애마부인.. 이 아니라 고다이바 부인입니다.
옛날 어떤 영주에게 시집온 아리따운 처자라 하는데요. 그곳의 영주가 폭정을 행하자 영주에게 폭정을 멈춰달라 간언했다는군요.
그러자 영주는 네가 알몸으로 말을 타고 영지를 한바퀴 돌고 오면 생각해보겠다고 했고 그에 고다이바 부인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 일을 행했다고 하네요.
영주의 부인이라는 고귀한 분이 자신들을 위해 그런 치욕스런 일을 기꺼이 행하는일에 감격받은 백성들은 하나같이 문을 닫아잠그고 부인이 알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니는걸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근데 어딜가나 분탕종자는 있듯 톰이라는 놈이 몰래 창문을 열고 고다이바 부인을 엿보았다고 하는데 신벌을 받아서 두눈이 멀어버렸다고 하죠. 이 일화를 바탕으로 피핑 톰이라는 언어가 생겼다고 합니다.
암튼 부인이 정말로 알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닌뒤 돌아오자 그 기개에 감격한 영주는 개과천선해서 폭정을 멈추고 선정을 베풀게 되었다고 하네요.
해피엔딩 해피엔딩.
^^:;
https://www.youtube.com/watch?v=zZspiFxUgn8
도황을 본 김에 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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