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각시탈을 보게 되었네요.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이 드라마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악하자면 절친했던 두 친구가 서로 불구대천지원수가 되어가는 이야기. 라고 할수 있겠네요.
한줄 요약을 하자면 팔은 안으로 굽는다. 라고 할수 있고요.
피는 물보다 진하고 결국 혈연앞에서는 아무리 친한 친구도 원수지간이 될수밖에 없다라고 할까요.
이 이야기에서 메인빌런으로 나오는 슌지라는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봤을때 굉장히 이기적인 인간이라고 생각되어요.
아직 흑화되기 이전 선한시점에서도 그는 가족의 사정같은건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꿈만을 추구하던 이기적인 사내였고, 가족이 죽고 그 복수를 하기위해 흑화된 시점에서도 결국 복수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기적인 사내였죠.
댓글같은거 보면 선했던 슌지가 시대적 배경때문에 흑화한게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은데, 내가볼땐 그는 원래부터 이기적인 인간이었어요. 뭐랄까 길고양이한테 밥을 주면서 나는 선한사람이야. 하고 자위하는 인간을 보는듯 하달까요. 결국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자 본색이 드러났을뿐인거죠.
본래 시나리오에서는 슌지가 자기를 자식처럼 키워준 유모도 죽이는걸로 되어있다가 배우의 반대로 시나리오가 바뀌었다는데, 본래의 시나리오쪽이 이기적인 슌지의 끝을 잘 보여주는 시나리오였다고 생각해요.
^^;;
https://www.youtube.com/watch?v=v-gYitT-5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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